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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님의 '모멸감' 이라는 책을 보면
모멸감의 스펙트럼이라는 책 목차 제목이 있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제목만 보더라도
내가 회사에서 경험했던 여러가지 상황들이 떠올라 괴로웠다.
그래서 머리와 가슴속에 묻어두면 더욱 괴로울 것 같아서
이렇게 블로그에나마 배설로써 싸지르는 중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느낀
모멸의 스펙트럼의 순간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들을 때였다.
1. 인간 이하로 취급_비하
- 너 자꾸 이따위로 일할래? 이걸 일이라고 해와?
2. 열등한 존재로 구분 짓기_차별
- 짬밥을 어디로 먹은거야? 누구는 다 하던데 너는 왜그래? 척 하면 착 하고 처리해야 하는거 아냐?
3. 비웃고 깔보고_조롱
- 생긴것 만큼이나 결과도 똑같네?
4. 대놓고 또는 은근히 밀어내기_무시
- 어차피 이거 잘 못하잖아? 해봤자 뻔한거 아냐?
5. 시선의 폭력에서 섣부른 참견까지_침해
- 어차피 애인도 없는데 주말에 일이나 하지 그래?
6. 불쌍한 대상으로 못 박기_동정
- 너 그 월급 받고 지금도 힘든데, 여기 떠나서 뭐 해먹고 살 수 있겠냐? 우리 회사니까 너 월급주는거야.
7. 문화의 코드 차이_오해
- 라떼는 말야, 이런 상황 상상도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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