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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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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웹툰] 우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Train to galaxy) 그렇게우주로 가버렸다
[시리즈 웹툰] 미스터 쌤 (2화 : 뚜껑 열린 날)
[웹툰] 미스터 쌤 (1화 : 배설의 시작) _ 모욕감,수치심,모멸감,불쾌함 당신에게 정신적 배설(모욕감,수치심,모멸감,불쾌함)을 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연재콩트] 내 상사는 가스라이터 (2화 - 니가 그러니까 안되는거야) 왜 오늘도 그냥 넘어가나 했다. 나는 고객앞에서 응대 업무를 하고 있었다.그런데 나의 상사가 다가오더니 반말로 내게 소리쳤다. "야 임마 ! 일을 이따위로 하면 어떡해 !" 나와 내 앞의 고객은 순간 굳어버렸다.아니, 솔직히 말하면 내 앞의 고객은 민망하여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고나는 벌레가 된것같은 수치심이 마구 치밀어 올랐다. "니가 일을 이따구로 하니까 욕먹는거 아냐 !" "음...!" 이어지는 상사의 질타가 거북스러웠는지내 앞의 고객은 헛기침을 하였고, 그제서야 상사도 분위기를 느꼈는지일단 그 자리를 휭 하고 떠나버렸다. 나는 애써 태연한척 했다.그리고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며 일단 마무리를 지었다.그때 그 미소에는 꽉 문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게 느껴졌다. 고객은 가버리고나는 홀로 남았다.
[독백] 게임을 하는 이유 최근들어 퇴근후나는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적을 깨부수는 것에 희열을 느낀 것이다.실제 적도 아닌 가상의 적을 패배시키는 것에서나는 어째서 기쁨을 느끼는 것일까. 현실에서는 항상패배감에 찌들어 있기 때문이 아닐가. 저글링 깨떼같이 끝없는 노동과 직장상사의 쓴소리,고객의 개같은 갑질 등... 일상이라는 게임 속에서 항상 피곤에 쩌들어패배감만이 나를 지배하는 운영체제같다. 그래서 결국 나는이것을 가상에서라도 해결하고자 게임을 하는거 같다. 여기에서라도 나는 그 기쁨을 느끼고 싶었던 것이다.적을 때리고 쓰러트리며나는 욕을 씨부리며하루동안 하지 못했던 욕을 마음껏 퍼붓는다. 이런 자위행위가 주는 쾌감은 현실의 자아가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대리만족인 것이다. 그러나 그 게임의 끝을 알기에그 허무함을 알기에게임을 ..
[연재콩트] 내 상사는 가스라이터 (1화 - 저번에 한 번 말하지 않았나?) 또라이 보존의 법칙. 어딜가나 또라이들은 있다는 법칙. 어째서 중학교 시절에 과학선생께서는 질량보존의 법칙은 설명하고, 또라이 보존의 법칙은 알려주지 않았을까. 아마도 본인조차 교무실로 갔을 때에는 그 법칙에 지배되는 것을 알았기에, 말해주기에는 너무 비참해서 그랬을까? "저번에 한 번 말하지 않았나?" 뭔 개소리야 ? 저번에가 언제야 도대체. 내가 무슨 녹음장치, 녹화장치인가?
자동차 시동센서에 음주측정센서 추가(미래의 음주운전 근절대책) 그간 음주운전 사고를 막는 방식은 벌금 및 징역 등의 사후 대책위주였다.따라서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인식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위해대한민국에서 생산되어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는시동이 걸리기 전에 음주측정센서 장착이 의무화되었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무조건 이 음주측정센서를 통과해야만 한다. 음주측정센서를 실행하는 순간은 촬영되어 자동으로 경찰청으로 전송된다.누가 언제 운전을 했는가라는 개인정보보호 측면의 문제가 제기되었지만,음주운전은 살인이라는 더 큰 맥락이 있었기에 제도적인 보완하에 진행되었다.따라서 대신 옆에서 누가 대신 가짜로 음주측정센서를 실행하고 시동을 걸어줄 수 없다. 만약 음주 기준치가 넘으면 자동차는 시동을 걸 수 없으며대리운전 요청에 대한 옵션 메세..
최첨단 벌초 대행업체의 등장(미래의 추석 벌초 풍경)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93&v=7KO5W5prrNw 최첨단 벌초 대행업체의 등장 - 벌초를 위해 민족 대이동은 끝남- 벌초 대행업체가 드론으로 예초기를 수송- 무선 예초기는 본사의 조종을 통해 예초를 시작- 예초 모드는 자동 및 수동이 있음- GIS 모델링을 통해 어느 험학한 산골 지대의 묘지라도 정교하게 지형을 파악하여 예초 가능- 예의를 더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조이스틱을 제공하여 직계가족이 직접 모니터를 보며 벌초도 가능- 드론은 실시간으로 벌초하는 모습을 전송하며 고객에게 전달(스마트폰,스마트TV 등)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