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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안되겠습니다.
여기서 결단을 내야겠습니다.
초중고대학 도합 16년을 학교에서 공부하고서
결론적으로 지금 나는 하는게 없습니다.
의욕이 없습니다.
숨쉬는 것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근면성실 했으나 모아둔 돈은 없고
4년제 대학 나와서 중소기업을 가려니 집안 눈치가 보이는 상황입니다.
학자금은 목을 조여오고
핸드폰요금은 실버폰요금으로 바꾸어야 할 실정이고
밀린 방세는 나를 기다리고
나는 밀린 알바월급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가진건 몸뚱이와 머릿속 죽은 지식들뿐,
이런 패배감에 찌든 열등감만이 나를 감싸고 있습니다.
더이상 안되겠습니다.
여기서 결단을 내야겠습니다.
정말이지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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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7명 중 1명 "취업 스트레스로 자살충동 경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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