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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생활/유서깊은 방

[공지사항] '유서깊은 방'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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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제목 그대로 유서를 쓰는 공간이다.


자살을 하겠다는 취지가 아니라

사람이란 존재가 죽고싶은 순간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적어보고자 하는 공간이다.


우리 각자의 삶은

크거나 작거나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마다 알게 모르게 억압받는 부분이 있다.


그게 언제 쏟아져 나올 수 있을까?

바로 죽음을 앞둔 순간 아닐까?

어차피 곧 죽을텐데 억압이 무슨 소용 있을까?


자유가 억압을 이기는 순간은

죽음을 직시했을 때이다.


그 순간들을 상상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유서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거창하지도 않은 허구의 글들이 분명 생겨날테지만

난 걱정하지 않는다.


내 멋대로 지껄일 수 있다는 최소한의 자유의지를

여기서만큼은 맘껏 펼치고 싶다.

그러나 오해하지는 마시길.

남에게 상처주는 말들로 내 자유를 추구하지는 않으니까.


결론...

죽고싶을 때 그 힘든 마음 토해낸다면

가장 살고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겠는가?